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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일지/music

Someone Like You (by Adele) Never mind I'll find Someone like you 꽤 오래된 이 익숙한 보컬의 음반을 결국 참고 참고 또 참다가 사버렸다. 실로 오랜만의 음반 구입이다. 게다가 똑같은 CD를 3장이나 한번에 구입해버렸다. 그것도 굳이 그럴 필요 없음에도 eBay를 통해서 China seller에게 주문하여 22일만에 도착했다. 바로 오늘 - 2011년 12월 30일 ! 올해를 넘기지 않아서 다행이고, 이 음악을 온전히 내가 원하는 시간, 원하는 장소에서 아무런 방해 없이 들을 수 있게되어 한껏 UP되어버렸다. repeat 1 무한반복... 오랜만의 짓거리이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너나 할 것 없이 불러대어 본의아니게 너무나도 유명해져버린 Rolling In The Deep만 있었다면 구입하지 않았을 것.. 더보기
F**kin' Perfect (by Pink) 처음엔 행복했었다. American Idol을 통해 오디션 프로그램을 접하고, 한동안 기다려 봤던 나 자신이... 적어도 아메리칸 아이돌의 본선 진출자들은 어마어마한 실력자들이었으니... 그리고 시들... 이후 우후죽순 생겨나는 국내 오디션 프로그램의 홍수 속에, 슈퍼스타K, 위대한탄생, 탑밴드를 돌려가며 보다말다,,, 챙겨보긴 했지만,,, 이제는 K-Pop 어쩌구하는 것까지 생겨나고... 점점 실력이 모자라는 지원자들을 보면서, 계속 채워지지않는 부족함에 열망하고 있을 때,,, 금요일 밤 자정께 돌리고 돌리다 발견한 The Voice. 그야말로 내가 찾아헤매이던 바로 그 뭔가 극심하게 부족했던 어색함을가득 메워 준 실력자들의 Battle ! 익숙한 듯 다른 포맷, 그리고 오랜만에 TV에서 보게 된 - .. 더보기
Kelly Clarkson, Already Gone 한 아티스트의 수많은 곡들 중, 단 한곡이 꽂히면 꽤 오래간다. Kelly Clarkson이 이미 엄청난 인기를 끌었을 때도 나는 그녀를 다소 과소평가하며 대충 음악을 들었던 것 같다. 아메리칸 아이돌이 국내 케이블 TV 온스타일에 정식 방송되면서, 시즌 1의 우승자였던 Kelly Clarkson의 수많은 도전곡 중 가장 빛났던 Areatha Franklin의 "You're All I Need To Get By"는 실제 음원이 존재하지 않아, TV에서 오디오만 추출한 음원이 돌아다닐 정도였다. 이 무대를 이렇게 뒤늦게 접하고 (이미 대스타인 그녀의 데뷔 모습을 국내에서는 그때서야 봤으니...) 그때부터 유튜브를 찾아 헤매고 포스팅하고, 음반을 사거나 구해왔던 시간들을 보상이라도 해주듯 2010년 5월 4.. 더보기
Damhnait Doyle, music video 과거 아이러브스쿨. 마이스페이스. 싸이월드로부터현재 소셜네트워킹 붐을 일으키고 있는 페이스북. 트위터까지.나는 늘. 일단은 내 주변 누구보다도 먼저 가입하고 만들고 꾸민다.하지만, 금방 시들해진다. 시작만 그럴 듯, 마무리는 금새 싫증.그냥 원래 천성인가보다.편협한 취향대로 Like를 클릭하고혼자 놀고있는 Facebook에서얼마전에야 생각난 Damhnait Doyle 페이지를 추가했다.2000년 상반기에 MuchMusic에서하루가 멀다하고 틀어줬던 인상적인 뮤직비디오.아마 아직도 박스에 봉해져있는 내 VHS 테입 속 어딘가에 이 아티스트의 뮤비들이 많이 녹화되있을거다.Like를 하고나니 편한 것은 최근 근황을 간간이 보고 들을 수 있어 좋다.2000년 당시엔 온갖 팝음악의 중심에 내가 서 있는양, 웬만한.. 더보기
music from the movie <Morning Glory> 최근 한달 여 동안 본 영화들이 위와 같이 어둡거나 우울하거나 다소 음울하다거나,혹은 별로 안좋아하는 애니메이션류들까지 있다보니,좀 노멀한 일상의 드라마를 다소 코믹하게 다룬 그런 가벼운 영화가 땡길 만도 했다.학교나 직장이 배경이 되는 드라마/영화를 워낙에 좋아하는 나로서는 곧 보겠거니 할만한 영화의 TV 광고를 보고 적어놨던   해리슨 포드와 다이안 키튼, 그리고 여주인공 레이첼 맥애덤스, 친숙한 얼굴의 기타 등등뭐, 의 작가, 의 연출이 만났다니...아무래도... 어디서 본 듯한 비스무리한 영화 포스터까지...방송국에서 벌어지는 뭐, 흔한, 예상 가능한 좌충우돌 고군분투 이야기는간만에 소소한 즐거움을 주었다고나 할까.물론, 이런 영화에서는 딱히 크게 기대하는 것은 없지만,이런 류들, 혹은 로맨틱 .. 더보기
Secrets (by One Republic) 작년 말께인가 출근길 102.7에서 자주 들려주었던 음악.마침 근무처에서의 업무, 인간 관계에 대한불편하고 복잡한 심정 때문에 힘들었던 시간에 큰 위로가 되었던 음악.늘 그렇듯 이 가사가 쓰여진 정확한 의미는 모르겠지만...ㅋ 무엇보다도 첫 도입부의 가사가,당시 내게 가장 필요한 '무언가 새로운 전환점'에 힘을 불어넣어주듯I need another story로 시작되는 부드러운 멜로디,파워풀한 후반부까지 한 귀에 나를 잡아끌었다.나의 새로운 심기일전 주제가로 너무나도 맘에 드는 음악.열심히 구글에서 I need another story 등 그나마 들렸던 가사들을 조합 검색해보니바로 One Republic의 Secrets라는 곡.그런데, 얼마전 국내 TV 광고,,, 코란도였던가,,,, 그 배경음악이 바로 .. 더보기
Mi Amigo (by Kings Of Leon) 살다보면 참으로 익숙하지 않은 과정도 겪게 된다.최근의 내 일상을 보면,... 전혀 예측하지 못했던 방향으로의 몰락.이럴 때 힘이 되어주는 것은 only 음악 뿐.처음 접했을 때 바로 귀에 들어와 오랜 시간을 함께 하는 음악,오랜 시간을 함께 하다가 금방 질려버리는 음악,그리고 바로 이 곡처럼 딱히 들을 것이 없어 계속 듣다가 더 강한 결속력이 생기는 음악이 있다.Kings Of Leon의 [Come Around Sundown] 앨범은지난 시절 때때로 심취했던 락 음악에서의 다소 모자랐던 답답함을 한번씩 해소해주는 최신 락이다. 적어도 지금의 내게는 꽤 매력적인 음악이다.사실 이 사람들이 뭐하는 사람들인지도 모르고,다행히 내가 그닥 좋아하지 않는 영국 음악이 아니어서 좋고,작년 한해 음악 좋아하는 사람들.. 더보기
Jar Of Hearts (Who do you think you are?) (by Christina Perri) 마음을 정화시켜주는 음악.이런 직접적인 표현을 쓰는 것... 참으로 오랜만.그 길고 지루한 출퇴근 시간을 늘 함께한 늘 같은 그 음악들 속에서,가끔씩 발견했던 내 스타일의 음악들을 지나친 지난 몇 개월.나는 내가 참으로 모자란 인간인가보다...하고스스로 벙어리가 된채 포기하고 있었는데오늘, 오랜만의 오늘은내게, 난 아직도 여전히 나이기를 강하게 원한다는 것을 일깨워주었고,때문에 나는 오늘 오랜만의 따사로운 볕아래 자유를 만끽할 수 있었다.그들이 나를 이렇게 암울하게 만들어주었다는 사실에견딜 수 없는 분노를 다시 한번 느끼며...과연, 나는 이렇게 여유로와야 숨을 쉴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된다.다시 내게로 힘겹게 돌아가고자 애쓰지만,이미 고달파진 몸뚱아리나 상처받아 찢겨진 마음 쪼가리들을 껴맞.. 더보기
오래된 FM과 영화가 들려주는 익숙한 기억의 음악들 2년 전 늦여름의 음악들. 그 당시에도 이미 10년도 더 된 음악들... 오래된 FM과 영화가 들려주는 익숙한 기억의 음악들 가을의 문턱, 그리고 더위가 한풀 꺾인다는 입추와 처서까지 지나, 어느덧 8월의 마지막 주로 접어들었다. 여전히 아득한 가을과 겨울은 아마도 눈 깜짝할 사이에 갑작스레 내게 찾아들 것이다. 생각이 거기에 미치자, 가을, 겨울에 특히 더 그리운 음색들, 라디오/영화를 통해 들어왔던 오래된 멜로디의 익숙함을 느끼고자 오랜만의 끄적임에 마음이 설레어본다. 1. Please Send Me Someone To Love / Sade Sade의 허스키한 중저음이 그리운 계절이다. 영화 사운드트랙 수록곡이기에 Someone의 의미를 충분히 가늠해볼 수 있어 더더욱 생각에 잠기게 하는 곡이다. 9.. 더보기
All the Right Moves (by One Republic) All the Right Moves (by One Republic)  가끔 듣는 102.7에서 꼭 마음에 드는 곡이 뭔지늘 그렇듯 귀기울여 듣다가 나온지 꽤되는 이 곡을 찾았다.훌륭하다, 구성지다, 귀가 즐겁다. 실로 오랜만에.        All the right friends in all the wrong placesSo yeah, we're going downAll They got all the right moves in all the right facesSo yeah, we're going downJust paint the picture of a perfect placeThey got it better than what anyone's told youThey'll be the King of Hea.. 더보기
Nobody Loves Me Like You Do (sung by Anne Murray duet with Dawn Langstroth) Nobody Loves Me Like You Do (sung by Anne Murray duet with Dawn Langstroth) Like a candle burnin' bright, love is flowing in your eyes A flame to light our way that burns brighter every day Now I have you Nobody loves me like you do Like a leaf upon the wind I could find no place to land I dreamed the hours away, wondered every day Do dreams come true? Nobody loves me like you do CHORUS What if .. 더보기
Barefoot (by k.d. lang from the movie Salmonberries) Barefoot (by k.d. lang from the movie Salmonberries) 오랜 기억 속에 잊혀졌던 이 음악이 갑자기 떠올랐다. 이 음악 자체에만 열광했던 것은 아니다. 이 음악을 들으면, 이 음악을 처음 들었던 (이제는 전혀 듣지 않는) 심야 라디오 프로그램이 떠오르고 영상보다 소리에 귀기울였던 어린 시절이 떠오르고 그 소리로 만들어진 최종 결과물이 궁금해 비디오 가게를 헤매이다 저 멀리 어느 꼬부랑 비디오숍에서 중고 비디오로 저렴하게 구입해 아직도 갖고 있는 내 자신의 과거사를 거슬러 기억해낼 수 있기에 이 음악을 나는 기억하는 것이다. 이 주제가가 보컬로, 연주음악으로 여러 형태를 선보이며 나왔던 이 영화 . 관연 이런 느낌이었던가 이젠 기억도 가물가물하다. 단지 이해하기 어려웠.. 더보기
Say You Love Me (by Patti Austin) Say You Love Me (by Patti Austin) 언제부터였는지 모르지만, 이 곡을 자연스럽게 좋아하는 음악 리스트에 포함시켜왔다. 요새는 어쩌다 한번 심하게 잠이 안오는 밤에 하나씩 맴도는 옛 멜로디들 중 하나로 전락했지만. 이 곡의 아름답고 친근한 멜로디와 적당한 강약을 조절하며 맛깔스럽게 곡을 이끄는 Patti Austin의 보컬이 참으로 예쁘게 조화롭다. Say You Love Me (by Patti Austin) Don't you know that I want to be more than just your friend Holdin' hands is fine, but I've got better things on my mind You know it could happen if you'd.. 더보기
The Closest Thing To Crazy (by Katie Melua) 이 음악, 참 오랫동안 잊고 있었다. 2004년 6-7월의 음악. 벌써 5년이구나. 내가 좋아하는 내 옛 블로그 음악 중 하나로, 내내 이 한곡만 듣기를 반복한 적도 많은 곡이었는데, 피해다녔던 원하지 않는 人間이 내 블로그를 찾아내어 아는 척을 한 탓에 그 많은 (약 100곡쯤 되는) 내 음악들과 굿바이하고 이곳에 새로이 둥지를 틀려하지만 여전히 익숙치 않은 중이다. 오랜만에 과거 메일을 체크하다가 블로그에서 이 음악을 들었다. 오랜만이어서일까. 신선해서 새로웠다. 옛 느낌이 그대로. 더보기
I've Never Been To Me (by Charlene from the movie "The Adventures Of Priscilla, Queen Of The Desert") 내가 아는, 혹은 좋아하는 모든 음악은 영화음악으로부터 비롯되었다. 이 음악도 10년이 훨씬 넘은 예전 그 어느 시점에 처음 들었던... 멜로디와 보컬이 너무도 아름다운... 게다가 마음을 뒤흔드는 가사까지. All I can say, I've always been to me. So that's why I love this song so much. I've Never Been To Me (by Charlene from the movie "The Adventures Of Priscilla, Queen Of The Desert") Hey lady, you lady cursing at your life You're a discontented mother and a regimented wife I've no d.. 더보기
You found Me (by The Fray) 평소 열광하는 스타일의 음악이 아닌데... 제대로 끝까지 본 미드가 손에 꼽을 정도인 와중에 최근 시즌 3을 마친 어글리 베티의 여운인것 같고, 혹은 그것과는 상관없이 비장한 느낌이 주는 음 down이 매력적이어서일 수도. You Found Me (by The Fray from the TV series "Ugly Betty season 3") I found God on the corner of First and Amistad Where the west was all but won All along Smoking his last cigarette I said, where've you been? He said, ask anything. Where were you? -> 음이 다운되며 모두 한꺼번에 등장, 꺄.. 더보기
The Day for "Let It Die" (by Feist) I wanna say that Today is the day for "Let It Die". Because all of sudden, this song is playing around my ears in this deep night. Why ? Why this song ? Of course, I don't know as always. One of my e-mail ID's nick is still "Let It Die" . I just love it. I mean that I just love this expression "Let It Die". Let Let Let means so many things to me. Let it go, Let it flow, Let her cry, let you down..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