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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일지/music

music from the movie <Morning Glory>


<블랙 스완, Black Swan>
<킹스 스피치, The King's Speech>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Cloudy With A Chance Of Meatballs>
<솔트, Salt>
<슈퍼배드, Despicable Me>
<리멤버 미, Remember Me>
<줄리아의 눈, Los ojos de Julia>


최근 한달 여 동안 본 영화들이 위와 같이 어둡거나 우울하거나 다소 음울하다거나,

혹은 별로 안좋아하는 애니메이션류들까지 있다보니,
좀 노멀한 일상의 드라마를 다소 코믹하게 다룬 그런 가벼운 영화가 땡길 만도 했다.

학교나 직장이 배경이 되는 드라마/영화를 워낙에 좋아하는 나로서는
곧 보겠거니 할만한 영화의 TV 광고를 보고 적어놨던 <굿모닝 에브리원, Morning Glory>

 

해리슨 포드와 다이안 키튼, 그리고 여주인공 레이첼 맥애덤스, 친숙한 얼굴의 기타 등등
뭐,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작가, <노팅힐>의 연출이 만났다니...
아무래도... 어디서 본 듯한 비스무리한 영화 포스터까지...
방송국에서 벌어지는 뭐, 흔한, 예상 가능한 좌충우돌 고군분투 이야기는
간만에 소소한 즐거움을 주었다고나 할까.

물론, 이런 영화에서는 딱히 크게 기대하는 것은 없지만,
이런 류들, 혹은 로맨틱 코미디물에서 내게 가장 기다려지는 것은 영화 속 배경 음악들이다.
늘 적어도 1곡 이상의,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스타일의 팝 음악들이 넘쳐난다.

영화 도입부를 장식한 오프닝 타이틀에서 익숙한 음색 하나가 나를 반겨주었다. 
역시 Joss Stone. 그녀의 "Free Me"가
새벽 1시 30분에 하루를 시작하는 방송국 아침방송 PD의 일과를 좇으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짧고 굵게 장식해준다. ㅋ

2009년 TV 라이브 무대,,,
 

그리고, 이 영화 역시, 이미 뻔히 보이는 클라이막스 갈등을 지나 해피 엔딩으로 가며
귀에 쏙 들어오는 한 곡이 엔딩 크레딧까지 연결되어 찾아봤다.

그녀의 오빠 Daniel Bedingfield류의 음악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개인적으로 내게는 다소 평가절하된 Natasha Bedingfield의 음악 "Strip Me"
영화 엔딩에서 기분이 업되며 보고 들은 순간보다,
오늘 처음 찾아 본 이 뮤비 자체로서는 좀 감동이 덜한 것이 당연하지만,
그래도 나름 영화 <굿모닝 에브리원 (원제: Morning Glory)>의 대표곡이라 할만 하다.

오리지널 오피셜 뮤직비디오가 1편 있고,
영화 <Morning Glory> 버전이 1편 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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